고창군(군수 유기상)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그동안 상영 중심의 영화제에서 탈피해 '고창의 시선 – 한국장편경쟁' 부문을 신설하고 오는 9월 3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.
출품자격은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창농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
(http://www.grff.co.kr)에서 출품 가능하며,
농업·농촌을 배경으로 한 자유로운 주제로 2020년 8월 이후 제작 완성된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작품으로, 고창 로케이션 작품 등은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. 총 시상금은 900만원으로 영화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3개 부문(대상, 감독상, 관객상)을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폐막식에 시상 할 예정이다.
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(농협고창군지부장)은 “고창농촌영화제를 통해 독창적 시선의 장편작품들을 소개하여 관객과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.”라며 “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.”라고 말했다.
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 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,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, 장·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,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,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.
고창군청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“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선보일 장편경쟁작품을 통해 농업·농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.”며 “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작품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.”라고 말했다.